법과대학

합격 수기 및 소감

법과대학 법원행정고등고시반 소속 경찰행정학부 이다겸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부 18학번 이다겸입니다. 42회 법 원행정고등고시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어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 서 제가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 소방관으로 공동체에 헌신하는 아버지를 보며 막 연히 공무원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행정고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 학과에 진학하면서 다양한 법과목을 접하게 되었고 이에 커 다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직업특강을 통해 법원직 공 무원을 알게 되었고 법을 통하여 사회구성원을 도울 수 있다 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법원행정고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 다. 그렇게 저는 2021년부터 수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공부 를 시작하였을 때, 민법 과목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공부할 분량이 워낙 많다 보니 공부했던 부분이었는데도 문 제를 풀 때는 잘 기억나지 않아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 니다. 늘 민법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기출문제 집에 있는 문제들의 해설에 나와 있는 판례들을 전부 암기하 려고 노력했고 23년도에 법원행시 1차에 합격할 수 있었습 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결국 중요한 판례들 위주로 문제에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래서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나머지 과목들도 마찬가지로 공부했습니다. 법원행시 특성 상 지엽적이고 생소한 판례가 많이 나오고 최신판례들도 다 수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서 항상 기본서를 중심으로 보되 기 출문제집의 꾸준한 반복 및 최신판례를 원문까지 읽으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23년부터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고시반에 입반하였 습니다. 이곳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학우들을 만 날 수 있어서 수험생활에 있어 많은 도움이 얻을 수 있었습 니다. 이때 법학과 이수현 선배님(동회차 합격생)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주는 스터디를 통해 시 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같이 이 야기 할 수 있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힘든 수험생활을 이어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하면서도 매일같이 헬스장에 나가 1시간씩 운동을 했습니다. 이 습관 은 저에게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주었고 수험생활로 지 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동국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 도움으로 법원행시 최연 소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 와 함께 같이 수험생활을 하고 함께 최종합격을 한 법학과 이수현 선배와 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용기를 북돋아 주신 임규철 학장님, 홍선기 교수님, 고시반 담당자이신 박성준 선생님 그리고 동국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분들게 진 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법률저널 인터뷰 링크 

[인터뷰] 법원행시 최연소 합격 이다겸 씨의 비결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 - 법률저널 (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