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법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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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0 16:46
제55회 사법시험 9명 합격…전국 9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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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올해 사법고시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동악에서는 오히려 합격자수가 늘어나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4등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은 이유리(법학과 06) 양을 만나보았다.

고시반에서 도움 많이 받아, ‘성실하게 꾸준히’가 가장 중요해

우리대학 만해관에는 24시간 개방하는 열람실이 있다. 늦은 시간에도 많은 동국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책상 앞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이유리 양도 얼마 전까지 그 학생들 중 한명 이었다. 특히 만해관 4층에 있는 사법고시반에서 오랫동안 공부했다고 한다.

“고시(高試)라는 말처럼 사법고시는 정말 어려운 시험이에요. ‘판검사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닙니다. 굳은 의지가 중요해요.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더욱 좋고요. 사법고시반 선배님들에게 책선택 에서부터 문제풀이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 양은 306명의 합격자 중 14등이라는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는 우리대학이 배출한 합격생들 중 최고의 성적이라고 한다. 이 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순히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편법이 통하지 않는 시험이에요. ‘성실하게 꾸준히’가 제가 합격한 비결인 것 같아요.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정공법이야말로 필승의 전략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김희옥 총장 뒤를 잇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꿈꿔"

사법고시를 합격했지만 이유리 양의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판검사 임용은 이번에 발표된 성적과 연수원 생활을 종합평가해 결정된다고 한다. 이 양은 합격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꿈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변호사보다는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법관이 되고 싶었어요. 법학과 대선배이신 김희옥 총장님처럼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되고 싶어요.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말을 믿어요.”

이 양은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연수원 간통사건’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관의 권위주의 타파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었다. 검사선서에 나오듯이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이라는 각오였다.

이유리 양은 현재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다. 처음 우리대학에 입학해 품은 꿈을 이루며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이 양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법관의 길에서도 동악에서 배운 의지와 끊기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리라 믿는다.